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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

[보령 글램핑장] 추운 겨울에도 가능한 따뜻한 글램핑이 가능한 더반힐 글램핑

by 해뤼맘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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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기분전환 겸 

가까운 곳 여행이나 다녀와 볼까 싶어

급하게 알아보다가 알게 된

보령의 더반힐 글램핑장입니다.

날이 추워서 글램핑은 힘들 것 같았는데

그래도 이게 다 추억이겠지 싶어

예약을 하고 가 보았습니다.

 

더반힐 글램핑

 

|| 더반힐 글램핑 위치 ||

 

더반힐 글램핑장은

오천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천역과는 차로 약 30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대천 해수욕장과는 조금 떨어져 있는

보령에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 더반힐 글램핑 후기 ||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 보니

글램핑이어도 내부에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화장실 있는 곳도 많지 않고

조금 좋아 보이면 이미 예약은 다 차있던... ㅜㅜ

 

그러다 발견한 곳이 더반힐 글램핑장이었는데

또 하나의 고민!!!

후기에 겨울에는 굉장히 춥다...

온열 난방이나 히터가 잘 안돼서

겨울에는 비추라는 글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예약을 할까 망설이다가...

 

네이버 예약에서 자세하게 보니

홈페이지 사진과는 다른 사진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사장님께 문의 문자를 넣었는데

일주일 전에 신규 사이트에 새롭게 글램핑 텐트를

오픈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따뜻할 거라고!

오!! 여기다 싶어 바로 신규 사이트로 예약했습니다.

 

더반 힐 글램핑장은 1번부터 20번까지 사이트가 있는데

그중 13번 사이트부터가 11월에 신규 오픈한 사이트입니다.

 

더반힐 기존 사이트

 

더반 힐 기존 사이트입니다.

가운데 넓은 잔디 마당을 기준으로

양쪽에서 마주 보는 구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잔디 마당에서 아이들

비눗방울 놀이도 할 수 있고 뛰어놀기에도 

너무나 좋아 보였습니다.

 

더반힐 신규 사이트
더반힐 신규 사이트

 

이번에 새로 오픈한 신규 사이트입니다.

기존 사이트에서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데

기본 사이트보다는 좀 더 프라이빗 합니다.

 

매점

 

처음 도착해서 관리동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체크인할 때 보증금 만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분리수거나 청소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보증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퇴실할 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더반힐 사이트

 

저희가 예약한 더반힐 15번 사이트 내려가는 길입니다.

텐트 사이에 간격이 있어서 소음이 심하지도 않습니다.

 

더반힐 내부
더반힐 내부
더반힐 온풍기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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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글램핑 텐트 내부입니다.

새로 설치된 곳 이어서 확실히 모든 게 깨끗합니다.

온열 난방도 잘 되고

특히 히터가 정말 잘 나옵니다!

그래서 우풍없이 따뜻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단 히터를 계속 틀어놔서 건조했던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ㅜㅜ

그래도 이런 글램핑 텐트에서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냉장고

 

냉장고와 싱크대는 외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물도 굉장히 잘 나와서

간단한 설거지 하는 데는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야외 테라스

 

글램핑의 묘미는 텐트를 설치하지 않고

모든 것들이 준비되어 있는 게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바베큐

체크인하고 짐 정리하자마자

바비큐 시작!! 

남편이 열심히 만들어준

베이컨+소시지+버섯+마늘 구이입니다.

자꾸 꼬치에 불이 붙어서.... 

마지막에는 결국 다 분해해서 구워 먹은 게 

함정이지만...🤣🤣

맛 하나는 정말 끝내 주었습니다!!

(먹느라 정신없었는지 고기 구운 사진은 어디로 간 거지....)

 

 

조개 구이

고기를 어느 정도 먹은 후

오천항에서 사 온 키조개를 구웠습니다!

오천항에서 키조개 구이용으로 주문하며

바로 구워 먹을 수 있게 손질해서 주기 때문에

바로 구워 먹으면 됩니다!

정말 싱싱하고 비린맛 없이 쫄깃하니

오랜만에 키조개도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멍

저녁을 다 먹은 후

어느 정도 쉬다가 불멍을 시작해 봅니다.

불멍을 원할 경우

체크인할 때 불멍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불멍 세트는 2만 5천 원에

장작 + 화로 + 불멍 가루(오로라 가루)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멍

 

불멍은 텐트 바로 앞에서 가능합니다.

 

더반힐 글램핑

 

 

15번 사이트의 최대 단점 ㅜㅜ

사이트 앞이 경사져서 불멍 할 수 있는 공간이

굉장히 협소하고

아이가 있는 집은 경사가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어서 계속 신경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ㅜㅜ

프라이빗해서 좋으나

경사 진 부분은 굉장히 아쉽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아이와 함께 재밌게 불멍을 즐겨 봅니다.

 

오로라 가루

 

아이가 제일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던

오로라 가루!!!

정말 오로라 가루를 뿌리면

불 색깔이 알록달록하게 변합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정말 신기해서

한참을 바라봤던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불멍은 조금 난이도 가 있었지만

그것 또한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더반 힐 글램핑장의

신규 사이트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장점은

신규 사이트는 텐트가 이중으로 설치되어 있고

난방도 잘 돼서 겨울에도 따뜻하게 우풍없이

잠을 잘 수 있다.

 

단점은

사이트 앞쪽이 경사가 져서 아이와 가면

위험할 수 있고 앞이 막혀 있는 느낌이라

뷰는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캠핑하기에는 귀찮고...

캠핑 감성을 느끼고는 싶을 땐

글램핑장은 정말 좋은 선택 같습니다.

이번에 처음 글램핑을 해보았는데

아이도 텐트에서 잔다고 너무 좋아했고

저희도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던 글램핑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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