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 친구 가족과 함께
민속촌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날도 좋고 가을 단풍도 구경하면 되겠다
싶어 민속촌으로 향했습니다.
|| 한국 민속촌 위치 및 주차||
한국 민속촌은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굉장히 넓어서
아침 11시즈음 갔을 때는 여유로웠는데
나올 때 보니 이미 만차에
굉장히 혼잡했습니다 😂😂
주차 요금은 입차시 지불해야 하며
소형 2,000원
대형 3,000원입니다.
|| 한국 민속촌 운영 시간 및 이용 요금||
운영 시간
기상 상황이나 계절에 따라
운영시간은 변경되는데
현재(2022.11월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에 있으며
야간 개장은 11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용 요금
성인/ 청소년 32,000원
아동 26,000원
경로/장애인 22,000원
입장권 구매 시,
놀이마을 놀이기구는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제휴카드 및 이달의 할인 정보들은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방문 전 꼭 할인 혜택 확인하세요!!
저는 남편이 10월 생일이었기에
10월 생일자 할인으로
저렴하게 입장하였습니다!
|| 한국 민속촌 후기||
민속촌 입구 매표소에는
직원이 있는 창구와
키오스크 두 곳에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키오스크 앞에도 직원분이 나와있어
자세히 설명해주시기에 어려움 없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와 함께한 방문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 신나 보였습니다.
11시 즈음에 입장해서
아직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길거리도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길을 걷는 것도 힘들.......😭😭)
둘이서 열심히 연자방아도 돌려보았지만
생각처럼 잘 돌아가지 않던 연자방아였습니다.
(연자방아는 가축의 힘을 이용하여
곡식을 찧는 기구였다고 합니다.)
이곳저곳 구경하며 걷다 보면
감성 공간이라는 체험장이 나옵니다.
체험장에서 아이들은
가을 감성 그립톡 만들기(3,000원)과
감성 등 만들기(5,000원)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원하는 체험을 선택하고
금액을 지불한 후 자리를 선택하여 앉습니다.
그러면 직원분이 체험할 재료를
자리에 가져다주고 그 후 체험을 진행하면 됩니다.
만드는 법은 자리마다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립톡 만들기와
감성 등 만들기를 진행했는데
아이들 모두 집중하여 만드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아직 4살 아이들이 하기에는 어렵지만
아빠를 도와주며 열심히 만드는 아이들이
기특했답니다.
체험을 마친 후 나와보니
이상한 전래동화 공연하는 분들이
길거리에서 즉석으로 연기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인사도 해주고
어른들에게 장난도 걸고
아이들은 무서워서
뒷걸음질 친 건 안 비밀입니다🙄
민속촌에 오면 꼭 한번씩 사진 찍고 체험하는
곤장 체험과 사또 사진 찍기!!
요새 아이가 경찰과 도둑에 관심이 많은데
여기는 옛날 경찰이 도둑에게 벌주던 곳이라고 했더니
신나서 이것저것 체험하고 사진 찍는데
적극 협조했답니다.
역시 관심사가 있어야 신나 하는 아이들.....
금, 토, 일 및 공휴일 오후 한 시에는 공연장에서
이상한 전래동화라는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콩쥐팥쥐, 심청전
, 선녀와 나무꾼 등
전래동화 속 주인공들이 나와서
억울해하는...?
하튼 내용이 진짜 이상한 ㅋㅋㅋㅋ
처음에는 전래동화라 해서
아이들도 좋아하겠다 싶어
미리 자리 잡고 앉아서 기다렸다가
공연을 봤는데 10분 정도 보다가 일어섰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난해하고
재미없어해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점심 먹으러 이동!!
점심을 먹으러 민속촌 끝자락에 있는
장터로 향했습니다.
아... 토요일 점심시간......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자리 잡기 위한 눈치 싸움이 정말 치열했습니다.
아이들 없었으면 배고픔을 조금 참았다가
나가서 먹고 싶었지만
아이들도 배고파했기에
열심히 좌석을 찾아 겨우 앉고 음식을 주문하려는데...
음식 주문하는데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고.....
이 날따라 번호 시스템이 고장 나서
먹고 싶은 음식 식권 발급받고 나서
나오는 곳에서 줄 서서 음식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는 사람이 많지 않은 음식을
주문해서 음식은 빨리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음식 맛은 하나 같이 맛있어서
허기진 배를 달랬답니다.
그네뛰기와 윷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
주말이어서 그네 타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기에
엄마들은 줄 서고 아이들은 바로 옆에 있는
윷놀이 체험하는 곳에서
열심히 윷 던지고 놀았 답니다.
단풍이 물든 알록달록한 풍경의
민속촌입니다.
걷다 보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에
사진을 마구 찍게 되는!!!!
민속촌은 정말 가을이 제일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속촌의 마지막!!
놀이 마을입니다.
민속촌은 자주 왔어도 저는
놀이마을은 처음 와봤는데요
생각보다 놀이기구도 많고 재미있어 보였는데
그만큼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미니 바이킹과 회전목마
정도만 탔답니다.
주말에 방문해본 민속촌은...
음 일단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왜 주말에 민속촌을 왔을까...
그래도 조금 일찍 가서 그나마 체험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 방문 예정이면
개장시간에 맞춰 들어가서 놀다 나오는 것을
추천 합니다!!!
날도 좋고 단풍도 예쁘게 들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하루였지만
다음번에는 되도록이면 평일에 와야겠단 생각을
다시 한번 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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