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오는날 가볼만한 곳] 아쿠아 플라넷 제주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의 마지막 여행 코스

제주도 아쿠아 플라넷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아쿠아 플라넷은 여행 첫날에도 비가 와서 빛의 벙커 갔다가 가려고 했었는데요

이날 비가 오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아쿠아 플라넷 들어가는 차가 엄청 많아서

들어가는 입구 멀리서부터 엄청 막혔답니다 ㅜㅜ

그래서 아.. 이건 들어가도 구경도 못하겠다 싶어서 마지막 날 가자!! 하고 차를 돌렸었는데,

마지막 날에도 비가 와서 아침 먹고 아쿠아 플라넷으로 향했습니다.

아쿠아 플라넷 입구

||아쿠아 플라넷 제주 위치 및 주차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섭지코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요,

정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쿠아플라넷 구경 후 섭지코지까지 같이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도 굉장히 넓어서 사람이 정~~~ 말 많지만 않다면

주차 걱정은 없답니다!!!

 

||아쿠아 플라넷 제주 가격 및 이용시간

• 운영 시간 :  9시 30분 ~ 1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입장 마감시간은 18:00시입니다.
• 이용 요금

아쿠아플라넷 제주 - 이용요금(홈페이지 참조)

생각보다 이용요금은 비싼 것 같은데요 저희는 네이버에서 빛의 벙커 + 아쿠아플라넷 세트로 결제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아쿠아플라넷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네이버다 기타 사이트에서 미리 예매하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아쿠아 플라넷 제주 이용 후기

아이가 지금은 공룡에 푹 빠져 있지만, 공룡에 빠지기 전에는 한참 상어에 빠져있었답니다.

그래서 정말 경기도에서 근처 아쿠아리움은 다 다녀온 것 같은데요,

 

저는 몇 년 전 회사에서 제주도 워크숍 왔을 때 아쿠아 플라넷에 온 적이 있어서 규모가 

다른 곳에 비하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아이가 그 어느 곳도 보다도 좋아할 거란 생각에 신나게 방문했습니다.

 

아쿠아 플라넷 제주 관람 순서

처음 입장하면 아쿠아 플라넷 관람 순서가 위와 같이 나오는데요,

2층 - 1층 - 지하 1층 순서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관람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대만 잘 맞으면 많은 체험들과 프로그램 참여도 할 수 있는데, 저희가 간 시간은 

안타깝게도 프로그램 체험 시간이 맞지 않아서 열심히 관람만 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먹이 자판기

그중 시간에 상관없이 먹이주기 체험은 가능한데요,

먹이주기 체험한 공간에 가면 이렇게 먹이 자판기가 있습니다.

1번부터 6번의 캡슐을 선택할 수 있고 각 캡슐마다 이용하는 수조가 달랐습니다.

 

1,4번은 한강 2,5번은 메콩 강 3,6번은 아프리카 강 다 근처에 수조가 있는데

메콩 강!!! 이거 못 찾는 사람들 많았어요 ㅜㅜ 이거 먹이주기하는 곳 완전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방문하시는 분들 있으면 알아 두세요!!!

 

이 자판기의 또 특이한 점은 카드결제가 된다는 거예요!!

캡슐 하나당 천 원인데 ㅜ.ㅜ 캡슐 하나 선택하고 카드 결제하시면 된답니다.

 

아쿠아 플라넷 먹이주기 체험

먹이주기 체험을 좋아하는 아이는 역시나 신나서 먹이를 줬답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사진스폿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하다 보면 곳곳에 사진 스폿들이 많습니다.

왜 아빠들은 아이와 꼭 저렇게 사진을 찍는 걸까요...? 

남편이 아이 저렇게 사진 찍으면서 재밌다고 너무 사악한 표정을 지어서 

깔끔하게 이모티콘 처리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이도 또 뭐가 그리 재밌는지.... 웃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아쿠아 플라넷 펭귄

펭귄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저렇게 동그란 원통 안에 들어가서 펭귄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펭귄이 와 있어서 아이와 남편은 펭귄과 한참 대화???? 를 하는 듯싶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 바다놀이터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간!! 아쿠아플라넷 놀이터입니다. 고래 모양의 미끄럼틀도 있고

배도 있고, 낚시놀이도 할 수 있어서 저희 아이도 이곳을 보자마자 뛰어가더니 한참을 놀았습니다!

 

아쿠아 플라넷 제주

아쿠아 플라넷에는 정말 다양한 바다 동물/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고,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아이나 어른들의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드는 동물들도 많았 답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오션 아레나

어느 정도 구경을 마치고 오션 아레나(공연)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오션아레나 공연장은 기프티 샵을 지나 출구로 나와서 아쿠아플라넷 입장 티켓을

다시 보여줘야 입장 가능합니다. 만약 시간이 애매하면 일단 공연을 본 후

재입장 가능 하니 공연시간 계산 잘해서 관람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연 시작시간은 11시 10분, 13시, 15시, 16시 50분 이렇게 4타임으로 나뉘어 있고,

한번 공연 관람시간은 약 40분 정도 소요 됐습니다.

 

공연은 1부, 2부로 나뉘어서 1부에는 다이빙쇼?? 같은 묘기가 펼쳐지고

2부에서는 바다사자와 돌고래(치코와 릴리) 쇼를 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와서 봤던 공연하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은데,

다시 봐도 다이빙 쇼는 정말 재미있고 신기했답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공원

모든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앞쪽에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큰 공원이 있습니다.

실제로 바다도 가까이 있어 날이 좋으면 앞쪽으로 산책해도 좋을 것 같은데

저희가 나갔을 때는 비가 조금씩 오고 있어서 잠깐 둘러보고 들어왔답니다.

 

아이와 체험하고, 놀이터에서 놀고 공연까지 보고 나니 아쿠아플라넷에서 3시간이

훌쩍 지나갔더라고요.... 

회사에서 왔을 때는 30분 만에 훑고 나와서 공연 보고 온 기억이 있는데..

역시 아이와 오니 체험도 많이 하고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