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여행

[제주도 비오는날 가볼만한 곳] 제주도 빛의 벙커

by 해뤼맘 2022. 6. 10.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 제주도 여행 3일 중에 2일은 비가 와서 실내 위주로 여행을 했는데요 ㅜㅜ

(지금 생각하니 슬픕니다...)

첫째 날 점심 먹고 빛의 벙커라는 곳에 방문하였습니다.

빛의 벙커 입구
빛의 벙커 입구

||빛의 벙커 위치 및 주차

빛의 벙커는 성산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도 넓게 잘 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빛의 벙커 정보

빛의 벙커 TIME TABLE
빛의 벙커 TIME TABLE

저희는 비가 와서 실내 위주로 돌아다녀야 했기에  네이버에서

빛의 벙커 + 아쿠아 플래닛 패키지로 구매하였습니다.(네이버 예약 시 즉시 확정됨)

36개월 미만의 아이는 입장료가 무료였기에 성인들만 티켓 구매하였답니다~~

 

현재 빛의 벙커에서는 메인 프로그램 + 기획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한 타입니다 50분 정도의 시간으로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하루당 총 11번의 타임이 있는 것 같아요!

 

빛의 벙커는 정부가 국가 기간 통신망 운용을 위해 한국과 일본, 한반도와 제주도 사이에

구축한 해저 광케이블을 관리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벙커는 지하가 아닌 지상 900평 철근 콘크리트 건축 구조물로,

그 위에 흙을 덮고 나무를 심어 산자락처럼 보이게 하여 외부에서는 그 존재를 알 수 없도록 위장하였답니다.

 

벙커 내부는 전기, 통신, 공조, 수도, 소방 등의 여러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기압차의 자연 공기 대류 방식으로 일 년 내내 16도 내외의 온도를 유지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쾌적한 공간입니다.

또한 절대 소리 차단으로 완벽한 방음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곳을 현재 빛의 벙커가 2017년부터 임대하여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빛의 벙커 후기

  • 메인 프로그램 : 모네, 르누아르... 샤갈 (관람시간 35분)

르누아르, 모네, 피사로, 시냑, 들애, 블라맹크, 뒤피와 샤갈 등 약 20여 명에 달하는 

예술가들의 명화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빛의 벙커 메인 프로그램
빛의 벙커 메인 프로그램

처음 입장하면 정말 모든 벽면에 음악과 함께 그림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음악 소리에 맞춰 그림이 움직이는데 그래서 전시를 감상하는 재미가 배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그중에 제일 긴 벽에 나오는 그림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림 앞에 앉아서 감상을

하고 있답니다. 저도 가만히 앉아서 그림을 감상하고 싶었으나....ㅜ.ㅜ

번쩍번쩍한 빛이 좋은 아이는 가만있지를 않아서 조용히 시키느라 힘을 다 빼다 온 것 같네요 

그래도 아이 아빠가 아이 컨트롤시켜서 10분 정도는 저도 앉아서 조용히 전시 감상을 했답니다~~

빛의 벙커

정말 벽면, 바닥으로 모두 그림이 나오고 있는데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 기획 프로그램 :  파울 클레, 음악을 그리다(10분)

화가이자 음악가였던 파울 클레의 다채롭고 추상적인 작품들을 재조명하고 있는 전시입니다.

 

아무래도 비 오는날 방문했기에 사람은 많았는데, 다들 조용히 사진찍고 관람해서 그런지

그렇게 붐비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 갔기 때문에 50분의 시간 모두 전시를 감상하지는 못했지만

나중에는 정말 혼자 와서 온전히 전시 감상을 하고 싶단 생각을 했답니다(과연 그런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꼭 비오는 날이 아니어도 더운 여름날이나 추운 겨울날에도 화려한 빛으로 이루어진

작품 전시를 보러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