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이와 가볼만한 곳] 공룡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다이노베이

안녕하세요

얼마 전 용인 기흥리빙파워 센터에서

새롭게 공룡 전시가 시작되어

아이와 함께 빠르게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다이노베이 매표소

 

|| 다이노베이 위치 및 주차||

다이노 베이는

기흥 리빙파워센터 4층에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흥 리빙파워센터

주차장은 넓으며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주차 팁은 1층에 주차하시면 좀 더 가깝게

이용 가능합니다.

 

|| 다이노베이 운영시간 및 이용요금||

다이노베이는

2022년 9월 30일 ~ 2023년 9월 24일

약 1년간

전시를 한다고 합니다.

 

운영 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10시 30분 ~ 19시(입장 마감은 18시)

2시간 기준이며, 초과 시간당 비용 추가

(30분당 3,000원)

 

이용 요금

이용 요금

 

평일권

대인 15,000원

소인 18,000원

 

주말권

대인 17,000원

소인 21,000원

 

그 외 패밀리 할인도 진행 중입니다!

24개월까지는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 다이노베이 후기||

공룡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이기에

용인에서 다이노베이 전시를 한다고 해서

완전 기대를 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픈 첫날 방문해볼까 하다가

사람이 많을 것 같기도 하고 잘 몰라서

조금 기다렸다가 오픈한 지 4일째 되는 날

평일에 방문을 했는데 

이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방문하기 전 

저도 여러 블로그에서 후기들을 봤었는데

 

주말은 사람이 너무 많았다..

체험하려면 기본 한두 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체험 못하면 돈이 너무 아깝다 등등

 

많은 후기들을 본 터라

평일에 가면서도 살짝 불안했었지만

저희는 다행히도 평일에 굉장히 재밌게 즐기고 왔습니다!

(연차 쓴 보람이 느껴지는 😍😍)

 

입구

저는 네이버로 미리 예매를 하고 갔기 때문에

매표소에서 예매번호를 말한 뒤

티켓을 교환하고 입장!!!

 

다이노베이 입구

 

입장하자마자 커다란 티라노사우르스 머리가 반겨 줍니다.

아이가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안 무서워하는......... 좋다고 인사합니다😉😉

 

 

처음부터 어마 무시한 크기의 공룡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다 잘 알고 있는 공룡들이 전시되어 있어

신이 나서 이름을 외치며 하나 하나 구경 했답니다.

 

별빛의 숲

 

공룡을 보다 보면 중간 즈음의

별빛의 숲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알록달록 풍등과 함께

사방에 거울이 설치되어 있어

진짜 별빛의 숲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사진 찍으면 하나같이 다 잘 나와서

여기서도 무한 찰칵을!!

 

 

위 공룡은 아이가

엄마 공룡이 아기 공룡 업고 있다고

굉장히 흥미로워했습니다!

 

점박이관

 

한쪽에는 EBS 점박이 공룡들이 전시되어 있는

점박이관과 함께 점박이 영화도 상영 중이었습니다.

 

여기 오자마자 점박이 뮤지컬이다!!! 를 외쳐서 봤더니

공룡들 위의 화면에 점박이 뮤지컬도 나오고 있더라구요

3개월 전에 보고 온 점박이 뮤지컬을 아직도 기억하고

말하는 걸 보니 기억에 굉장히 많이 남았나 봅니다.😍

 

이렇게 공룡 전시된 공간은 거의 끝이고

이제 체험 가능한 공간으로 가봅니다!

생각보다 전시된 공룡들도 적었고

공간도 좁아서 진짜 체험하지 않으면

돈이 아까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이노 케어센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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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 케어센터

 

다이노 케어 센터 체험은

새끼 공룡을 돌보고 의사가 되어 수술실에서 

치료도 해보는 체험입니다.

 

소인 티켓 1장당, 1회 수업이 가능합니다.

한 타입니다 10명의 아이들이 입장 가능한데

12-13명 정도 수업했던 것 같습니다.

 

평일 체험시간표를 보면 

시작시간이 매시 10분이라고 나와 있는데

실제로 방문했을 때는 매시 30분이었습니다!!

바뀐 듯했으니 만약 평일 방문할 예정이라면

참고해주세요!!

 

해당 체험은 부모님과 분리가 되어

아이들만 선생님과 함께 체험을 하러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너무 어려서 분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체험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줄이 굉장히 길다고 하던데

평일이라 그런지 줄은 하나도 없었고

체험 시작 10분 전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게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전시여서 그런지..

직원들도 다 우왕좌왕....

나중에 온 사람들이 먼저 들어가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ㅜㅜ

그래도 평일이라 체험인원이 딱 맞게 와서

잘리는 인원이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일단 소인 티켓을 보여준 후

나눠주는 의사 가운을 입으면 됩니다!

입은 후 시간이 되면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이 입장합니다.

 

 

입장 전 의사 가운 입은 아이 사진을

여러 장 찍어 봅니다.

체험 센터 맞은편에는

아픈 트리케라톱스가 수액 맞고 있는 중입니다 🤣🤣

 

 

처음 들어가면

선생님이 각자 아기 공룡 하나씩 나눠주고

공룡 먹이도 먹여보고 설명도 해줍니다.

 

 

수업 중간중간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부모님한테 가서

사진 찍고 오라고 하나 봅니다.

아이들이 자꾸 유리창에 뭘 들고 와서는

사진을 찍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저희 아이도 열심히 공룡도 들고 왔다가

공룡알도 들고 왔다가

공룡 주사기도 들고 왔다가

선생님 말을 아주 잘 들었답니다

 

 

이번에는 공룡 수술실로 넘어갑니다.

공룡 수술실에서 공룡 혈압도 재보고

주사도 놔주고 아이들이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체험은 약 20분 정도 진행됩니다.

 

사실 체험한 아이들 중에 

저희 아이가 제일 어려서 걱정했는데....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선생님이 시키는 거

하라는 거 다 하는 거 보니 

기특하더라고요!!!

다 컸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살짝 뭉클😂😂

 

20분 정도 체험 완료 후

아이가 나와서는 정말 재미있었다고

즐거웠다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정말 즐거워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다이노 케어센터에서 체험을 마친 후

매시 정각에 진행되는

캠핑카 물감놀이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액티비티 캠핑카 체험

액티비티 캠핑카 체험

액티비티 캠핑카 체험은

자동차에 물감을 이용한 체험입니다.

소인 티켓 1장당, 1회 수업이 가능합니다.

이 체험은 한 팀당 20명의 아이들이 체험 가능합니다.

 

해당 체험 역시 부모님과

분리되어 아이들만 체험해야 합니다.

 

입장 시에 팔토시와  앞치마가 기본 제공이 되지만,

전신 미술 가운이 필요한 경우

체험관 바로 옆에 있는 카페 매표소에서

결제 후 대여 가능합니다.

 

매표소에서 3천 원 결제 완료하면

티켓에 전신 가운 대여 도장을 찍어주는데

해당 티켓을 입장 전에 보여주면

앞치마, 팔토시 대신 전신 가운을 주니

필요하신 분들은 대여하면 됩니다!

 

 

액티비티 캠핑카

 

자동차에 붓으로 색칠도 해보고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손바닥 찍기 놀이도 해보고

분무기로 물감을 뿌려도 보고

마지막에는 걸레로 물감까지 닦아도 봅니다.

 

물감놀이 체험하는 거 보면서 아차 싶었던..

신발......😂😂

다른 친구들은 신발에 물감 안 흘렸던데

왜 우리 아이만 신발에 물감을 잔뜩 흘려 나온 것인지..

하얀색 운동화가 물감으로 잔뜩 물들었답니다.

 

만약 체험 예정이라면 어두운 신발이나

크록스 같은 물감이 묻어도 상관없는

신발을 신으면 좋을 것 같아요!!!

 

물감놀이 체험 또한

아이 나와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제가 지켜봐도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는 게

보여서 뿌듯했답니다.

 

이제 시간이 정해진 체험을 모두 마치고

공룡 화석 발굴장으로 향해봅니다.

 

공룡 화석 발굴

 

다양한 삽과 붓으로

흙속에 묻혀있는 공룡 화석을 발굴해 봅니다.

아이가 모래놀이도 좋아하기에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흙을 걷어낼 때마다 공룡 화석이 나오니

자기가 해냈다며!! 엄청 신나 하더라고요

나중에는 혼자 하기 힘들었는지

엄마도 와서 하라며.......

저도 함께 열심히 화석 발굴했답니다.

나중에는 제가 더 신나 열심히........😁

 

한참 놀고 마지막으로 

출구 쪽에 있는 블록놀이 공간으로!!!

 

 

블럭 놀이 공간에는

깨알 미끄럼틀과 함께

다양한 블럭들이 있어

공룡 집도 만들어보고 열심히 놀았답니다.

 

공룡전시도 보고 체험도 하고

화석 발굴도 하고 레고놀이도 하다 보면

두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갑니다......

저는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여

추가금액 낼 생각으로 시간에 쫓기지는 않았는데..

 

막상 출구에 보면 시간 체크하는 사람 하나 없고..

저희는 아이와 2시간 15분 정도 놀았던 것 같은데

기본시간 지났다고 나가란 사람도 없어서

조금 허술하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마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도 볼 수 있고

재밌는 체험도 가능해서

아이도 너무 즐거워했기에

저는 입장료가 아깝지 않게 

알차게 시간을 보내다 온 것 같습니다.

 

만약 방문 예정이라면

방문은 무조건 평일에 할 것!!

(평일에는 정말 사람도 많지 않고

체험을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좋았기 때문에)

 

평일에 방문 예정이라면

오픈 시간에 방문하거나

어린이집 하원 시간 전에 방문하면

좀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좀 더 알려지면

평일에도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ㅜㅜ)

 

다이노 베이 전시는 앞으로 일 년 동안 진행된다고 하니,

전시가 종료되기 전에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