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아이와 함께
증평에 있는 벨포레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벨포레는 목장, 놀이 공안, 루지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모든 것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 벨포레 위치 및 주차||
벨포레는 증평군에 위치한 리조트입니다.
벨포레 주차장은 1,2,3,4 주차장이 있는데
1,2 주차장은 리조트 전용 주차장이고
3,4 주차장은 리조트 방문 외 고객 주차장입니다.
3,4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타고
목장, 놀이공원 등 이동할 수 있습니다.
셔틀 정류장과는 3 주차장이 제일 가깝습니다.
저는 주말에 방문했음에도 3주차장 자리도 비어있었고
4 주차장 자리도 널널 했습니다.

셔틀 운행 시간은
10시부터 18시 까지이며
10분 간격으로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 벨포레 이용 동선||

3,4 주차장 - 목장 - 놀이공원 - 주차장
3,4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셔틀버스를 타고 목장으로 이동합니다.
목장 구경을 마친 후
10분 정도 걸어서 놀이공원으로 이동
(놀이공원 가는 길은 내리막길이기 때문에
많이 힘들지 않습니다!!)
놀이공원에서 사계절 썰매, 루지 등 모두 이용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벨포레를 즐기면 좋습니다.
|| 벨포레 후기||

벨포레 종합 이용권 같은 건 없고
가는 곳마다 따로 이용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벨포레 목장은
네이버 예약으로 구매하면 천 원 할인해 줍니다.
네이버 예약한 후 매표소에서 예약 내역 확인 후
바로 입장하면 됩니다.

목장에 들어가면 정말 넓은 초원에
양들이 방목되어 있습니다.
벨포레 목장에서는
주중에는 2번, 주말에는 3번의
양몰이 공연이 있습니다.
양몰이 공연 시간
주중
13:30, 15:30
주말
11:30, 13:30, 15:30

양몰이쇼를 하는 장소입니다.
천막 아래로 의자도 있고 서서 관람도 가능합니다.

양몰이쇼가 재미있어서
아이가 너무나 즐거워했습니다.
단순히 양몰이만 보는 것이 아니고
스토리가 있어 아이들이 더 집중하고
즐거워했답니다.
대충 스토리는
대장님과 보더콜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늑대가 나타나 양을 훔쳐가려고 하면
관람하고 있는 친구들이 소리를 지르며
늑대 나타났다고 양을 구해달라고 외칩니다.
그때 보더콜리와 대장님이 나타나
늑대를 쫓아내고 양을 구하는 스토리입니다.
저희 아이는 목장을 나와서도 계속
"엄마 늑대가 왜 나타났어요?"
"늑대가 왜 도망갔어요?"
를 무한 질문했답니다.
그만큼 기억에 많이 남았나 봅니다.
벨 포레 목장 방문 예정이라면
이 양몰이쇼는 꼭!! 추천합니다.

양몰이쇼가 끝나고
동물들 먹이주기 체험을 합니다.
친구들끼리 나란히 서서 토끼에게 먹이도 주고,
양들에게도 먹이를 주며 즐거워했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멋진 목장 뷰가 펼쳐집니다.


목장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목장 전망대로 올라가 봅니다.
언덕이 살짝궁 있어서 ㅜㅜ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힘을 내서 올라가 봅니다.

목장 전망대에서 바로 보는 뷰입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시원해지는 기분이지만
사실...... 이날 정말 너무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며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도 하늘도 너무 이쁘고 모든 것들이
가을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날이 선선할 때 방문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장을 다 둘러본 후
놀이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내리막길을 천천히 10분 정도 걸어가다 보니
놀이공원이 보입니다.




놀이기구 이용권은
BIG3(3회권) : 12,000원
BIG5(5회권) : 20,000원
언뜻 보면 저렴해 보이는데,
아이가 키가 작아서 어른도 같이 탑승해야 하는데
성인 표도 똑같이 구매해야 해서
저렴하지 않은 가격입니다 ㅜ.ㅜ
에버랜드 할인받아서
입장하는 가격이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놀이공원 보더니 너무 좋아하고
저희 아이가 이제 36개월 막 지났는데도
보호자와 함께라면 놀이기구를
다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큰 바이킹도 함께 탑승했답니다.
사실 바이킹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만세까지 하면서 탈 줄은....😲😲
결국 내려서 한번 더 타겠다고 하는
이제 막 36개월 지난 아들이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무서워서 못 탔는데
아무래도 엄마 아빠의 피를
진하게 물려받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알차게 놀이기구도 즐기다가
놀이공원 제일 끝쪽으로 가면
루지 타는 곳이 있습니다.

루지는 36개월 이상부터 탑승 가능하며
키가 85Cm ~ 135cm 미만은 동반 탑승 가능
135cm 이상은 단독 탑승이 가능합니다.
루지는 성인 18,000원이며
동반 탑승하는 아이는
추가로 5,000원을 내면 됩니다.
저희 아이는 당연히 아빠와 함께 동반 탑승!!

저는 타지 않고 아래에서 기다렸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안 내려 오더라고요 ㅜㅜ
남편이 생각보다 높게 올라가고
교육받는 시간 때문에 오래 걸렸다고....
루지도 역시나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했습니다.
익스트림 루지 옆으로는
사계절 썰매장이 있는데,
타볼까 하다가 생각보다
통통 튀는 게 무서워 보여서
별도로 타지는 않았습니다.
목장 체험 및 놀이공원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낼 수 있던 것 같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아직 이곳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인지
주말에 방문했음에도 사람이 많지 않아
복잡함 없이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아이가 놀이공원을 나오면서 하던 말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엄마 이런 재밌는 곳 데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이런 곳 또 데리고 와주세요!!"
감동의 눈물을 흘릴 뻔😂😂😂😂
나름 주말마다 아이를 위해 하나라도 더 체험해주게
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찾아서 데리고 다니는데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아준 것 같아 감동이었답니다.
열심히 찾아서 데리고 다닌 보람이.....!!!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찾아야 할 것 같은 부담감도 있네요
이제 날도 선선해지고 가을 하늘과 함께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싶다면
증평에 있는 벨포레 정말 왕!!!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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