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아이와 가볼만한 곳

[문경 아이와 가볼만한 곳] 아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문경 에코랄라

by 해뤼맘 2022. 10. 11.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2022년도의 마지막 연휴!!!

(굉장히 슬픔...😥😥)

어디로 여행을 떠나지는 못하지만

당일치기로 아이와 떠나볼 곳 이 없을까

알아보다가 예전부터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문경 에코랄라에 다녀왔습니다

문경 에코랄라

 

|| 에코랄라 위치 및 주차||

 

문경 에코랄라는 가은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주차장은 에코랄라 입구 맞은편에

굉장히 넓은 공간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에코랄라 가는길

다만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

조금 걸어가야 합니다.

 

주차장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주말에 갔음에도 주차 걱정 없이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 에코랄라 이용 요금 및 시간||

에코랄라 이용요금

 

입장 요금

성인 10,000원

청소년/어린이 9,000원입니다.

2022년 9월 1일부터 입장요금을

대폭 인하했다고 하더라고요!!

 

네이버 예약으로 예매 시 5% 할인 가능합니다.

단! 방문 한 시간 전까지 예매를 해야 합니다.

 

운영시간

겨울 시즌(1~3월) 10:00 ~ 18:00

여름 시즌(4~11월) 09:00 ~ 18:00

입장 마감은 17:00시입니다.

 

 

|| 문경 에코랄라 소개||

에코랄라 입구

 

문경 에코랄라는

기존의 문경 석탄박물관과 가은 오픈세트장이

에코타운과 야외 체험시설 등의 새로운 시설 및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한 곳으로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 테마파크입니다.

 

에코랄라에는 크게

에코타운, 석탄박물관,

자이언트 포레스트, 가은 오픈세트장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에코타운에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와

체험형 전시공간 등이 있습니다.

(키즈 카페 이용료는 추가로 발생합니다.)

 

석탄 박물관은

실제 탄광지역에 조성된 곳으로

석탄의 역할과 역사적 사실들이 한 곳에 모아

전시, 보전한 곳입니다.

 

자이언트 포레스트는

숲 속 놀이터 같은 곳

 

가은 오픈세트장은

촬영 세트장으로 모노레일을 타고 가야

관람이 가능합니다.

모노레일은 입장권 외

별도로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저희는 차가 밀려서 살짝 늦게 도착했기에

석탄박물관과, 자이언트 포레스트만 관람했고

에코타운과 가은 오픈세트장은

이용하지 못했습니다ㅜㅜ

 

두 곳만 방문했는데도 정말 반나절을 꽉 채워

보내고 왔는데 에코타운과 가은 오픈세트장까지

이용했다면 정말 하루 종일 에코랄라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알찼을 것 같습니다.

 

 

|| 문경 에코랄라 후기||

에코랄라 입구

 

에코랄라 입구입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보여 준 후 

입장하면 제일 먼저 에코 랄라 마스코트와 함께

뒤에 있는 석탄박물관이 보입니다.

 

일단 석탄박물관부터 관람했습니다.!

석탄 박물관

 

 

관람 동선

 

석탄 박물관에 들어갔더니

위 사진처럼 관람동선이 딱!!!!

관람동선대로 관람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석탄 박물관

 

먼저 석탄박물관 관람을 시작합니다.

처음 들어가면 공룡들과 함께

석탄의 기원부터 알아가 봅니다.

1,2층 전시실에서 석탄의 변천

광부들의 생활과

석탄의 생산과정 등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석탄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거미 열차를 타러 가봅니다!

거미열차 승강장은 석탄박물관 2층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미열차 승강장 가는길
거미열차 승강장 가는길

 

에코 랄라 방문하면서 제일 기대했던 거미 열차!!

거미 열차를 타고 동굴 내를 이동하면서 

총 8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전시관을 관람 가능한데,

아이 어른 모두 즐거운 곳이라 생각되어

잔뜩 기대를 가지고 거미열차를 타러 가봅니다.

 

거미열차 탑승 대기줄

 

반응형

거미열차 탑승장

 

박물관 안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거미 열차도 금방 탈수 있겠다!! 싶었는데....

사람들이 거미열차 타는 곳에 다 있었나 봅니다.😂😂

탑승장 밖으로도 줄이 있어서....

잠시 기다리기 싫어 타지 말까도 싶었지만

거미 열차 타러 온 건데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결국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약 30-4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총 2대의 열차를 운행하고 있는데

관람시간은 약 15분 정도

7분 간격으로 열차가 오고

한 열차에 약 30명 정도 탑승 가능합니다.

 

거미 열차

 

드디어 기다림의 끝에

거미 열차를 만났습니다.

기대를 가득 안고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타임터널

 

열차가 출발하면

제일 처음으로 타임터널이 나옵니다.

신나는 음악도 함께 나와 흥이 납니다.

 

고생대 습지
고생대 습지

열차가 타임터널을 지나면

고생대 습지에서 멈춥니다.

몸 추면서 열차가 돌아가면서 

고생대 습지에 관련하여 영상과 설명이 나옵니다.

사실 동굴 속이라 소리가 울려서

정확한 내용은 잘 안 들렸지만

아이가 집중하고 보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지질운동

 

고생대 습지를 지나면

지질 운동 구역이 나옵니다.

실제로 화산 폭발의 느낌도 나서

아이가 신기해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석탄의 발견과 이용,

굴진, 채탄작업, 붕락 사고, 석탄 운반

등 하나의 스토리로 재밌고 실감 나는

설명이 함께 나옵니다.

 

마지막에는

현대 문명과 석탄, 다시 태양의 미래로라는

주제의 설명을 듣고

거미 열차의 관람이 끝납니다.

15분 동안 알찬 관람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거미 열차 관람을 마치고

은성 갱도로 향합니다.

 

은성 갱도

 

은성 갱도는 1963년 전성기 후

약 30년 동안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중심지였다고 합니다.

은성갱도는 석탄산업의 쇠퇴로

결국 폐광되었지만

산업유산으로서 우리 곁에 남아

그때의 삶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은성갱도는

마네킹 등을 이용해 실제 석탄을 캐는 모습을

단계별로 재현해 놓은

전시공간으로 재탄생 한 곳입니다.

 

실제로 석탄을 캤던 갱도이기에

더 실감 나는 전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은성 갱도 출구

 

은성 갱도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숲길이 펼쳐집니다.

탄광 사택촌 가는 길에 펼쳐진

숲길은 잠시나마 숲 냄새를 맡게 해 줘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날 날도 너무 좋았기에

이 길을 걸어 내려갈 때

괜히 더 신났던 것 같습니다.

 

이 길을 열심히 걸어 내려가

탄광 사택촌으로 향했습니다.

 

탄광사택촌 입구
사택촌 전경
탄광 사택촌 구판장
탄광사택촌 주포

 

탄광 사택촌은

은성광업소 가행 시절 건축되었던 

실제 사택촌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광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사택촌을 구경하다 보면 정말 그 시대에 온 것처럼

실감 나게 잘 꾸며져 있어 기분이 새롭기도 하고

그 시절 목숨을 걸고 일하던 주민들의

애환이 잘 담겨 있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잘 꾸며져 있어서

재미있게 관람했던 곳입니다.

 

탄광 사택촌 관람을 마치고

자이언트 포레스트로 향합니다.

 

자이언트 포레스트

 

자이언트 포레스트에는

아이들이 놀거리 즐길거리가 가득 있었습니다.

정말 이 날은 날이 좋아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그냥 다 이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미끄럼틀도 타보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면

넓은 공간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저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에코 랄라 곳곳에 철길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너무나 좋았던 곳!!!

 

정말 아까운 시간 없이

반나절을 꽉꽉 채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 인지를

몸소 경험하고 왔습니다.

정말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고

신나게 뛰어 놀 수도 있는 곳에서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