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일주일간 뒤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휴가 기간에도 열심히 1일 1포 스팅을 하려 했으나...
자꾸 머릿속에서 이왕 쉬는 거 일도 쉬고
포스팅도 쉬자 싶어서... 일주일간 잠시 블로그 안녕...
(괜히 핑계 같기도...)
그래도 푹 쉬고 돌아와서
이번 주부터는 다시 열심히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이번 여름휴가 여행으로 고성 - 사천 - 여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짧은 2박 3일간의 여행이었지만
정말 알차게 보내다 왔기에
아마 당분간은 여행 기록으로
포스팅이 도배될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의 여름휴가 첫 일정!!
고성 공룡박물관과 상족암을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공룡을 많~~ 이 좋아하기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요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고성 공룡박물관 및 상족암 위치 및 주차 ||
상족암 군립공원 가는 방법은
고성 공룡 박물관을 통해서 가는 방법과
바로 상족암 가는 방법 두 가지가 있었는데,
저희는 아이 때문에 공룡박물관이 필수였기에,
공룡박물관 주차장에 주차 후 상족암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차장에는 주차 요원분들이
주차 가능한 곳을 바로바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혼잡 없이 수월하게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주차료는 무료는 아니고
차종에 따라서 주차비가 부과 됐습니다.
다만........
주차장에서 공룡박물관까지 가는 길이 ㅜㅜㅜ
언덕을 열심히 걸어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래도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에스컬레이터가 나와서 이때부터는
조금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 고성 공룡박물관 후기 ||
고성 공룡박물관은
어른 3,000원 어린이 1,5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열심히 박물관으로 걸어 올라오면
굉장히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섬이 사량도입니다.
사량도가 마치 바로 앞에 있는 것 같은 풍경입니다.
처음 입장하면 정말 큰 공룡 화석이 맞이해 줍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3층 높이만 한 공룡 화석을 보고 정말 놀라웠답니다.
2층에는 주로 화석들 전시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입구가 2층이기 때문에
화석만 보다가 아이가 조금 지루해하던 중
3층으로 올라가면 공룡 트릭아트가 나옵니다.
트릭아트를 구경한 후 다시 1층으로 내려가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룡이나
체험들이 1층에 몰려있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 그냥 공룡 입속에서
사진 찍는 곳인 줄만 알았는데
백악기 공룡관 입구였습니다.
공룡 입속으로 들어가면
실제로 살아있을 것만 같은 공룡들이 반겨줍니다.
아이가 원하던 공룡 모형들입니다.
정말 실감 나게 잘 꾸며져 있는데,
이렇게 꾸며져 있는 공간은 조금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이곳만 세 번 정도 들어갔다 온 것 같습니다.
1층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공간입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공룡박물관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아쉬웠지만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 전시들이 있어
나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상족암 후기 ||
공룡 박물관에서 관람을 마치고
상족암으로 향합니다.
곳곳에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헷갈리지 않게 상족암을 잘 찾아갈 수 있습니다.
상족암 가는 길 곳곳에는 놀이터 및 분수, 공원
카페들이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상족암 가는 길에 있는 공룡 놀이터입니다.
공룡 몸에서 타는 미끄럼틀!!!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가는 길 곳곳에 공룡 모형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공룡이름을 말하며 신나게 걸어갔습니다
상족암까지 가는 길이 조금 멀었는데,
곳곳에 놀이터 모형들이 있어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재밌게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정말 눈호강하던 길이었습니다.
푸릇한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며 걸어갈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정말 풍경이 멋진 곳이었습니다.
놀이터와 공룡 모형들과
멋진 풍경을 보면서 가다 보면
상족암 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굉장히 많은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내려가면서 어떻게 올라오지....?라는 걱정과 함께
열심히 내려갔습니다.
열심히 내려가면
정말 같은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거대하고 웅장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많이들 찍는다는 상족암 동굴 사진도 찍어 봅니다.
더 이쁘게 찍고 싶었지만 ㅜㅜ
사진 찍으려면 줄도 서야 하고
뒤에 사람들도 자꾸 신경 쓰여서
삼각대로 대충 찍고 나왔습니다 ㅜㅜ
좀 더 정성스럽게 찍어볼걸 ㅜㅜ 사진들을 보면
뒤늦은 후회가 밀려왔지만....
다음에 다시 한번 가서 이쁜 사진 찍어 보자!!라는 생각으로
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상족암 동굴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물때를 잘 맞춰서 가야 하는데,
다행히도 제가 방문 한 시간은 간조시간이라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상족암을 방문하기 전에는 반드시
물때 시간을 확인하고 가세요!!!!
사진도 찍고 멋진 풍경 감상하다가,
아... 공룡 발자국이 어딨지...? 하고
발아래를 내려다보는 순간
바로 밑에 공룡 발자국이 있더라고요 ㅋㅋㅋ
생각보다 찾기 쉬웠습니다!
곳곳에 공룡발자국들이 보여 아이도 정말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답니다.
상족암에서 보는 바다 풍경입니다.
이날 날씨도 너무 좋아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도 않았고
굉장히 넓어서 사람이 있어도
많이 붐비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운 곳이었기에
다음에는 상족암 공룡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며
즐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다시 한번 꼭!!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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