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천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천 바다 케이블카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처음에는 여수 케이블카를 탈까사천 케이블카를 탈까
고민하다가 아무리 봐도 사천 케이블카가
풍경이 더 이쁘고 좋을 것 같아서
사천 케이블카 선택!!!
역시나 후회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 사천바다 케이블카 위치 및 주차 ||
사천 바다 케이블카는
삼천포대교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평일에 가면 여유롭게 주차 가능합니다
(주말은 사람이 굉장히 많다고 하여
부족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ㅜㅜ)
|| 사천 바다 케이블카 이용 방법 및 요금 ||
이용 요금
사천 케이블카는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이 있는데,
크리스탈이 5,000원 정도 더 비쌉니다.
그래도 바다에서 타는 케이블카라
저희는 크리스탈 캐빈으로 선택!!
네이버 예약으로 구매하면 1,000원 할인이 되어
저는 사전에 네이버 예약으로 구매해서 할인받았습니다.
네이버 예약은 당일 사용은 불가하다는 점!!!
운행구간
사천 케이블카는 다른 케이블카들과는 다르게
진행 코스가 있습니다.
처음 대방 정류장에서 탑승 후
초양 정류장/아쿠아리움 정류장에서 하차
관람한 후 각산 정류장에서 하차 관람
다시 대방 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관람을 원하지 않더라도
정류장 마다 무조건 하차해야 한다고 했는데,
사람이 없으면 하차하지 않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초양 정류장에서는 따로 하차하지 않고
각산 정류장에서만 하차했습니다.
초양 정류장은 공원 및 아쿠아리움/미니 동물원이 있었는데,
여수 아쿠아리움을 갈 예정이었기에 여기는 과감히 패스했답니다.
|| 사천 바다 케이블카 후기 ||
사천 바다 케이블카 티켓은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정류장이 여러 개 이기 때문에 탈 때마다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절대 잃어버리면 안 돼요!!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은 줄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잘 보고 줄을 서면 됩니다!
크리스탈 캐빈은 파란색!!
일반 캐빈은 빨간색!!
색으로 구분했기에 헷갈리지 않습니다.
크리스탈 캐빈은 파란색!
저희는 평일 아침 오픈 시간대에 갔기에
사람이 많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는데,
주말에는 크리스탈 타는 사람들이 많아
많이 기다린다고 하더라고요 ㅜㅜ
그리고 여러 케이블카를 타봤지만
케이블카가 정말 느립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갈 때는 느린 걸 모르겠는데
저 앞에서 기다릴 때는 케이블카가
정말 거북이처럼 기어 오는 느낌...
주말에 사람 많으면
더 답답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드디어 케이블카 탑승!!!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처음 타보는 거라
무서울 거란 생각은 안 해봤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무서웠습니다.
뭔가 발아래로 차가 지나가고 바다가 보이니까
무서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차차 적응 완료😀
케이블카 밑으로 에매랄드 색 바다가 보이시나요??
진짜 너무나 이뻐서 바닥도 보고 옆에 풍경도 보느라
정신이 없없답니다.
제가 아이한테 바다에 상어가 있을 수도 있어~~
했더니 상어 찾아보겠다며 밑을 보는데
무서웠는지 엄마 바지를 꼭 붙잡고 있었답니다😅😅
절대 저 손을 놓지 않더군요 ㅋㅋㅋ
아무래도 아빠를 닮아서 겁쟁이인 듯 싶어요 ㅋㅋㅋㅋ
크리스탈 캐빈 타면 해보고 싶었던 신발 샷!
진짜 바다가 내발 밑에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사천 케이블카에서 보는 바다 뷰입니다.
정말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열심히 바다 구경하다 보면
초양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다행히 타려는 사람이 없어 내리지 않고
바로 각산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각산 정류장은 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발아래로 나무들이 보입니다.
적응되어서 그런 건지 바다보다는 무섭지 않았답니다.
각산 정류장 가는 길은 산과 바다의 조화로운 뷰가 펼쳐집니다.
각산 정류장 3층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바다 색도 너무 이쁘고 섬들과 작은 마을까지
정말 제남에 쏙 드는 곳이었답니다.
날이 좋으면 저 멀리 지리산도 보인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제가 간 날은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3층 전망대에서만 전망 보는 게 아까워
각산 전망대로 올라가 봅니다.
각산 전망대는 각산 정류장 2층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조금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각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진짜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었습니다.
지금 사진 보니까 또 가서
그때의 기분을 느끼고 싶어 집니다 ㅜㅜ
각산 전망대를 뒤로하고
다시 각산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각산 정류장으로 갈 때는 계단 말고
옆쪽에 있는 숲길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이 길로는 잘 내려오지 않아
정말 한적하면서도 산내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도 신이 나는지 춤을 추면서 내려왔답니다!
케이블카 출발해서 각산 전망대도 갔다가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데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됐던 것 같습니다.
천천히 자연을 느끼며 즐길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바다와 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라 느껴졌던
사천 바다 케이블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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