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광주에 작은 수영장 카페가 있는
K401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한번 다녀갔다가 좋은 기억이 있어서
올해 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과 올해 운영방식이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어서
변경된 운영방식도 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K401 위치 및 주차 ||
K401은 경기도 광주 도척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척은 용인, 광주, 이천 모두 접근성이 좋습니다.
저희 집에서 카페까지 25분 정도 걸렸고
카페에서 이천까지 23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한적한 마을에 카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카페 옆쪽으로 넓지는 않지만
예약제로 운영되는 카페이기 때문에
부족함 없이 주차 가능합니다.
|| K401 이용 방법 ||
이곳은 작년까지만 해도 아무 때나 방문 후
음료만 마시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물놀이하는 곳이고
수영장 크기가 큰 게 아니기 때문에
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
올해부터는 예약제로 운영하게 됐다고
사장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이용 시간은
10시, 12시, 14시, 16시, 18시
총 다섯 타임으로 진행되고,
한 타임당 인원은 어른 포함
약 10명 ~ 13명으로 제한합니다.
(대략 3,4 팀 정도가 될 것 같아요)
예약 방법은
전화로만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예약 자리만 있다면 당일 예약도 가능합니다.
전화번호
070-7758-0401
카페에서 바비큐 세트도 이용할 수 있는데,
바베큐 세트 이용은 네이버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용 방법은
미리 전화 예약 후 예약한 시간에 방문합니다.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어른 1인 1 메뉴로 음식을 주문해야 합니다.
음식 주문하는 시간은
물놀이 전 또는 물놀이 중간 물놀이 후
아무 때나 상관은 없습니다.
음식값에 수영장 사용료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탈의실은 별도로 없으니,
화장실 또는 수영장 옆쪽에서 아이 몸을 닦이고
빨리 옷을 갈아입혀야 합니다ㅜ.ㅜ
(탈의실이 없는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 K401 메뉴 ||
K401 음료 및 식사 메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리소토, 짜장 떡볶이 등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 K401 후기 ||
저희는 아침에 갑자기 가기로 결정된 거라
아침에 전화문의 해보니
아침 10시 타임은 자리가 있다고 해서
바로 예약하고 출발했습니다.
아침 10시라서 그런지 저희 가족 말고
다른 가족 한 팀만 더 있어서
정말 한적하게 물놀이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요새는 어딜 가던
부지런해야 한적하게 놀 수 있나 봅니다😥
K401 수영장입니다.
수영장에는 비눗방울도 계속 나오고 있어
아이들이 더 즐거워합니다.
튜브나 물놀이 용품은 개인적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카페에 구비된 건 따로 없어요!!!!
작년에 왔을 때는 물이 너무 차가웠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물도 많이 차갑지 않고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은 온도였습니다.
벽에서 조그맣게 흘러나오는 분수에서
따듯한 물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한 사장님의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 깊이는 성인 무릎 정도 여서 어른들도
발 담그고 시원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수영장 한편에는 잠시 앉아있을 수 있는 좌석도 있습니다.
사람이 없으면 이곳에 앉아서 음식을 먹기도 하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아이들 추울까 봐 중간에
따뜻한 물을 가져다주십니다.
하나하나 정말 아이들을 배려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4살 아이도 충분히 앉을 수 있는 물 깊이입니다.
물놀이가 재미있는지 계속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돌아다녔다가
쉴 새 없이 움직였답니다.😍
저희는 급하게 가느라
튜브나 별다른 물놀이 용품도 못 챙겨갔는데ㅜ
물놀이 용품 없이도 아이가 정말 즐겁게 놀았습니다.
정말 2시간이 후딱 지나가더라구요
2시간 물놀이가 끝나갈 즈음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아이가 나오기 싫다고 떼썼지만.........😂
2시간만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어르고 달래서 나왔답니다.
옷을 다 갈아입히고 밥을 먹기 위해 2층으로!!!
1층 좌석도 있지만
보통 1층 좌석은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앉아있어
쾌적하게 식사하려면 2층에서 먹는 게 좋습니다.
2층 좌석입니다.
굉장히 쾌적하고 캠핑 온 기분도 들게 합니다.
저희가 처음 2층 좌석으로 올라왔는데
사장님께서 함께 올라오셔서는
아이가 물놀이하고 나왔는데 춥지는 않은지
에어컨 온도 체크까지 해주셨습니다!
정말 하나하나 배려심에 감동🤗
2층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한적한 마을과 산과 옆에 흐르는 개천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와 남편이 피자를 좋아해서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사진 찍는 것도 잊고 먹다가
앗! 사진!!!!! 생각나서....
사진에는 입속으로 들어간 두 조각 빼고 찍었습니다 😋
고르곤졸라 피자는 우리가 다 아는 그런 피자맛!
아이가 좋아하는 짜장 떡볶이!!
주문 전에 아이와 함께 먹을 것인지 물어보시고,
함께먹을 거면 안맵게
어른만 먹을거면 맵게 해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짜장 떡볶이는 아이를 위해 시킨 거니까...
안 맵게 먹었습니다.
(맵게 먹는 게 좋은데...ㅜ.ㅜ)
맵게 못 먹는 대신 맥주와 함께 먹었습니다
종류가 다양한 병맥주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밀러가 먹고 싶어서
밀러 병맥주로 선택!!!
역시 피자와 짜장 떡볶이와 조합이 최고였습니다.
음식양은 가격에 비해서는 적어 보였지만
아무래도 수영장 이용료가 포함되어 있다 보니
적절한 양이었던 것 같습니다.
판매하는 음식도 맛있고
사장님도 너무나 친절하시고
아이와 즐겁게 수영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카페여서 정말 만족 스러 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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