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 친정을 방문했다가 동생들과 급으로 별빛 정원 우주를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방문을 하게 됐습니다.
||별빛정원 우주 위치 및 주차
별빛정원 우주는 덕평휴게소와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날 이천 롯데아울렛에서 쇼핑하다가 별빛정원 우주에 가게 되었는데
차 타고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토요일 저녁이다 보니, 주차할 공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사람도 워낙 많았고 차 없으면 오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여덟 시쯤 도착하였는데 이미 주차장은 만석이어서 들어오는 도로 갓길에 주차하였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온 게 아홉 시 반쯤 되었는데 그때는 저희가 왔을 때 보다도 더 차가 많아졌더라고요ㅜㅜ
만약 방문하게 되신다면 해가 지지 않았더라도 좀 일찍!! 방문해서 주차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별빛정원 우주 운영시간 및 가격
- 운영 시간
3월 ~ 10월 : 주간(11시~17시 30분), 야간(18시~23시)
11월 ~ 2월 : 주간(11시~16시 30분), 야간(17시~23시)
- 이용 요금
주간 : 별빛정원 우주 본관에 위치한 '카페 진리'에서 1인 1 음료 주문 시 정원 무료입장
야간 : 대인 12,000원, 소인 6,000원, 영유아(36개월 미만) 및 국가 유공자 무료
이천 시민은 9,000원!!
**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시 대인은 25% 할인 가능합니다(대인 9,000원)
저희는 계획에 없던 방문이었기 때문에 네이버 예약 할인도 잘 모르고 방문했었는데
별빛정원 우주 가는 길에 아래와 같이 표지 판이 딱!!!
QR코드로 접속하면 할인받아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였고, 구매 후
카톡으로 알림톡이 하나 오는데 그 알림톡을 매표소에 보여 주면 입장권 발급 완료됩니다!
어차피 이렇게 할인해 줄 거면 처음부터... 가격을 낮추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매표소에서 야광팔찌 5개에 1,000원씩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매하는 것 같길래 저도 아이 좋아하라고 하나 구매했답니다!
||별빛정원 우주 후기
일단 토요일 밤 방문이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았습니다 ㅜ.ㅜ
아무래도 날도 그렇게 춥지 않았고 코로나 거리두기도 해지되었기에 그런 거 같긴 한데
이쁜 곳에서 사진 찍으려면 기본적으로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처음 입구로 들어가면 로맨틱 가든이 보이는데요, 이곳에서 8시, 9시, 10시 라이팅 쇼가 진행됩니다!
저희는 아이 쫓아다니느라 정신없어서 라이팅쇼를 보지도 못했네요 ㅜㅜ
곳곳에 사진 스폿이 많이 있는데요, 캠핑 사이트처럼 꾸며 놓은 곳과 거대한 토끼가 있어
아이들의 시선을 확 끌었답니다.
저희 아이는 캠핑 사이트가 맘에 들었는지 보자마자 들어가서는 의자에 앉아도 보고
모닥불 앞에서 갑자기 생일 축하 노래도 불렀네요(불빛은 다 생일 케이크라고 아는 건지......)
터널 인터스텔라라는 곳에 가면 야광 레이저 불빛이 마구 나오는데요,
아이는 신기한지 계속 "엄마 신발에 뭐가 묻었어~" , " 아빠 옷에 뭐가 묻었어~" 하며
한참을 신나게 뛰어다녔습니다. 아이 눈에는 정말 신기했나 봐요ㅋㅋㅋ
저는 이곳이 하이라이트라고 생각되는데 별의 바다라는 곳에 정말 바다 같이 파란색 조명이 반겨 주는데
와!! 하고 감탄했답니다. 실제로 보니 정말 이쁘더라고요. 별의 바다라는 곳을 지나면 터널 갤럭시 101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사람이 많아서 위에 사진만 찍었지만, 사람이 많아도 정말!! 이쁜 곳이었습니다.
별빛정원 우주를 돌아다니다 보면 신기한 게 눈에 들어오는데요,
바로 스마트폰 거치대!! 사진 스폿마다 스마트폰 거치대가 보였는데 스마트폰 올려두고
단체사진 찍을 수 있다는 점!! 셀카봉, 삼각대가 없어도 사진 찍을 수 있는 요런 아이템
정말 맘에 들었답니다. 그래서 요것 때문에 가족사진도 많이 건졌답니다!
별빛 정원 우주에는 사진뿐만 아니라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많았는데요,
이 회전의자! 저기에 앉아서 빙글빙글 돌아가면 스릴 있으면서도 절대 옆으로 쓰러지지 않아
아이들, 어른들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아이 태워 주니까 내려오지 않으려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재밌으면 안 내려오지,...?라는 생각에 저도 옆에서 타봤는데 소리 지르며 탔습니다 ㅋㅋ
우주 놀이터라는 곳은 동그라미를 발로 밟으면 색상이 바뀌는데,
역시나 이곳은 아이들이 동그라미를 밟고 뛰어다니느라 정신없는 곳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어찌나 좋아하던지 신나게 밟고 돌아다녔답니다!
이외에도 아이들 놀이터도 있었고 더 많은 곳이 있었지만, 사람도 많았고
아이도 졸려해서 다 보지는 못하고 나왔습니다 ㅜ.ㅜ
이곳에 단점이 하나 있는데 단점 이라 하면
아무래도 불빛이 화려해서 그런지 5월인데도 모기랑 벌레들이 진짜 많았습니다 ㅜ.ㅜ
긴팔 긴바지를 입는 게 좋을 것 같고 모기퇴치제나 벌레퇴치제도 들고 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은 곳이라 다음에는 평일 저녁에 방문하여 여유롭게
못 봤던 곳도 가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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