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년 어린이날 사람이 많다는 핑계로 아이와 제대로 된 시간을
가진 적이 없는 것 같아 이번 어린이날은 아이에게 재밌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어 3주 전부터 갈 곳을 알아봤습니다!
앤디스 가든은 작년에 오픈 한 곳인데, 겨울 시즌에 리뉴얼하여
올해 4월에 다시 오픈 한 곳입니다.
반드시 네이버 예약을 해야만 방문할 수 있는 곳이었기에
예약일이 오픈되자마자 열심히 예약에 도전해서
어린이날에 실내 풀장 파티룸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엄마가 부지런해야.. 아이들 좋은 곳을 데려갈 수 있는 것 만 같은
슬픈 현실입니다 ㅜ.ㅜ)
||앤디스 가든 위치 및 주차
앤디스 가든은 양지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와! 이런 곳에 카페가 있어?? 싶을 정도로 꼬불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주택 같아 보이는 곳에 앤디스 가든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예약제이다 보니, 주차장은 충분히 여유가 있었습니다.
||앤디스 가든 이용 및 가격
앤디스 가든은 올해 세로 리뉴얼 오픈된 곳으로
실외, 실내 월풀 파티룸 2개, 실내 풀장 파티룸 1개가 있습니다.
- 이용 가격
- 실외 하우스 : 평일/주말 3만 원(평일에만 아메리카노 2잔 포함)
- 실내 월풀 파티룸 A-TYPE : 평일 12만 원, 주말 15만 원(치킨플래터 + 아메리카노 2잔 포함)
- 실내 월풀 파티룸 B-TYPE : 평일 15만 원, 주말 18만 원(치킨플래터 + 아메리카노 2잔 포함)
- 실내 풀장 파티룸 C-TYPE : 평일 18만 원, 주말 22만 원(치킨플래터 + 아메리카노 2잔 포함)
- 이용 시간
- 모든 타입의 이용시간은 기본 4시간입니다.
기본 4시간 이용 후 야외 모래놀이, 방방이 등등 시설 이용은 추가 2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 평일에는 오전 11시 타임만 있고, 주말에는 오전 11시 오후 4시 두 타임으로 운영됩니다.
- 카페 메뉴
||앤디스 가든 후기
처음 예약할 때 어린이날 오전 11시 타임으로 예약을 도전했으나,
11시 타임은 귀신같이 매진되고 다행히 오후 4시 타임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날 날씨가 정말 좋아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야외 놀이터에는 모래놀이, 그림 그리기, 자동차, 방방이 등이 있고
예약제 이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지 않고 한적하게 놀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오후 4시에 앤디스 가든 도착하여
내부 카페로 들어가는데, 와!!! 이곳은 마치 사이판의 호텔 입구 같은 느낌이 물씬 납니다
리뉴얼 한지 얼마 안 되어서 깨끗하고 너무 나 이쁜 배경이 입장 전부터 설레게 해더군요!!
앤디스 가든 C-TYPE 내부로 입장합니다.
처음 반겨 주는 느낌은 정말 깔끔하고 생각보다 수영장이 크다 였습니다.
요 C-TYPE은 기준 인원이 6명이고 최대 8명까지 입장 가능한데,
6명까지 입장하면 조금은 좁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내부에는 튜브와 물놀이 장난감들도 다 준비가 되어 있어,
정말 수영복만 챙겨 가면 되는 곳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내부에는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있고, 샤워시설에는 아이 바디워시와 로션, 수건
드라이기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어, 다른 걱정 없이 수영복만 챙겨서 와도 충분 한 곳이었습니다.
아무래도 4시간 동안 계속 수영만 할 수는 없기에
수영하고 나와서 간식도 먹고 쉬다가 다시 수영할 수 있도록
아이들 가운도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장실은 내부에 없고 나가야 있고, 야외에는 별도로 탈수기도 준비가 되어 있어
정말 편한 곳이었습니다.
C-TYPE 이용 시에 이용료 + 치킨 플래터 + 아메리카노 2잔이 포함되어 있는데,
입장하고 한 시간 정도 뒤에 치킨 플래터를 가져 다 줍니다.
치킨 플래터에는 소시지, 치킨, 샐러드, 감자튀김이 기본으로 나오며,
저는 아이와 남편이 수영하는 걸 지켜보고만 있었기에 맥주도 살짝궁.. 주문하였습니다.
아이가 물놀이를 열심히 해서인지 치킨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저는 아이와 남편 수영하는 걸 보면서 맥주를 마시며.,..
남편이 그런 저를 보며 이건 어린이날이 아니라.. 저의 날인 거 같다며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제가 휴식을 취하다 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뭐 아이도 좋고 저도 좋고 일석이조의 그런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격적으로는 조금 부담이 되어 자주 갈 수는 없지만,
가끔 이벤트로 한 번씩 가기에는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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