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이와 가볼만한곳] 아침 고요 동물원

안녕하세요

가평여행의 마지막 아침 고요 동물원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아침 고요 수목원은 예전에 다녀 온 적이 있었는데,

아침 고요 수목원 옆에 아침 고요 동물원이 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 고요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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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고요 동물원 위치 및 주차

아침 고요 동물원은 가평 상면 아침 고요 수목원 가기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물원답게 주차장은 매우 넓으니 주차 걱정은 없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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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고요 동물원 가격 및 운영 시간

• 운영 시간 

 - 연중무휴

 - 성수기(3월~10월) : 오전 10시 ~ 오후 6시

 - 비수기(11월~2월) : 오전 10시~ 오후 5시 30분

 - 입장은 폐장 30분 전까지만 입장 가능

 

• 입장료

   - 성인 : 12,000원, 어린이/청소년(24개월~중고생) : 11,000원)

   - 24개월 미만, 가평 군민, 가평군인 등은 할인 

  ** 먹이(당근, 건빵)는 매표소에서 구입 가능하며 요금은 바구니 하나의 3,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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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고요 동물원 후기

아침 고요 동물원

아침 고요 동물원은 작은 동물원일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컸고,

많은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아이 유모차 없이도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는 정도의 규모였던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그리 넓지 않은 곳에 동물들이 갇혀 있다고 생각하니

맘이 안 좋기도 했습니다 ㅜㅜ

아침 고요 동물원 먹이주기 체험

아침 고요 동물원 입장할 때 먹이를 구매할 수 있는데요,

먹이 바구니 안에는 당근과 건빵이 들어 있습니다. 동물들 우리 앞에는

"당근을 주세요", "건빵을 주세요", "먹이를 주지 마세요"라고 붙어 있어서

우리 앞 설명을 읽고 먹이를 줄 수 있었습니다.

먹이를 줄 때는 물리지 않도록 고무장갑 같은 것도 들어 있어서 사진과 같이 고무장갑에 먹이를 끼워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었답니다. 

먹이 줄 수 있는 동물들이 많아서 돌아다니면서 여러 동물들에게 먹이 주는 걸 추천해요!!

신나서 처음부터 한 동물에게 먹이를 다 주면 나중에 다른 동물들은 못 준답니다

 

아침 고요 동물원 타조

동물원에 엄청 큰 타조가 있는데요,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라서 놀래서 사진 찍어 봤습니다.

눈을 똑바로 뜨고 도도하게 걷는 모습에 무서웠답니다 ㅜㅜ 

타조 알도 있어서 타조 둘이서 알을 돌보는 것 같았는데, 저게 진짜 알인지 모형 알인지 궁금했답니다.

 

아침 고요 동물원 토끼와 거북이

아침 고요 동물원 호랑이

아침 고요 동물원에는 호랑이도 있었는데요, 아픈 호랑이라고 하더라고요 ㅜㅜ

처음에 합사 할 때 싸움이 생겨 다리를 다쳤다고 하는데  뭔가 이런 환경에서 있는 호랑이를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호랑이는 에버랜드나 큰 동물원에서 자유롭게 있는 것만 봐오다가

이런 작은 곳에 있는 것을 보니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랑이한테서 이렇게 냄새가 나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더운 날이라 다른 동물들에게도 냄새는 났지만 특히 호랑이 쪽으로 갔을 때에는 냄새가 너무 나서

바로 돌아 나왔습니다 ㅜㅜ

 

아침 고요 동물원 강아지 유치원

이 동물원의 또 하나 특이한 점은 강아지 유치원이 있는 건데요,

어느 동물원을 가도 전 강아지 봤던 기억은 없는데 강아지가 있어서 놀랬습니다

안내문을 보니 예전에는 관람객들이 들어가서 강아지랑 같이 놀아줄 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이제는 들어가지는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강아지들이 사람이 그리워 서 그런 건지 사람 쪽을 쳐다보면서 쳐다보는 게

진짜 ㅜㅜ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얼마나 사람 손길이 그리울까요 ㅜㅜ

아침 고요 동물원 차우차우

중국 강아지라 불리는 차우차우도 강아지 유치원에 있었습니다. 

사자같이 생긴 강아지더라고요.. 더워서 그런지 낮잠을 자고 있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아침 고요 동물원 동물들

그 밖에도 알파카, 염소, 사슴, 곰, 사자 등등 많은 동물들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열악한 환경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여 이곳을 방문 하긴 했지만 저는 아마 다시는 못 갈 것 같긴 해요 ㅜㅜ

 

동물들의 환경이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 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