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맛집] 괌에서 아침 식사 가능 한 에그앤띵스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괌 여행에서 저는

리조트 조식을 따로 신청하지 않았는데요

아이가 아침을 많이 먹는 편도 아니고

저와 남편도 아침부터 조식보다는

현지 음식을 사 먹어보자 싶어서 

따로 조식을 신청하지는 않았어요

 

여행 둘째 날은 ABC 스토어에서

간단하게 컵라면 사다가 아침을 먹었고

셋째 날은 두짓비치 리조트 근처에 있는

현지인에게도 굉장히 유명한

에그 앤 띵스를 방문했답니다.

 

에그앤 띵스

 

에그 앤 띵스 위치

에그 앤 띵스는 두짓비치 리조트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대각선으로는 T-갤러리아 백화점이 보여요

 

 

 

옆에 작은 주차장이 있어요

저희는 먹고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할 거라

가깝지만 차를 가지고 이동했어요

주차공간은 여유로웠어요

 

에그 앤 띵스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두 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해요

그리고 이미 현지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해서

웨이팅이 있어요

 

저는 일요일 아침 8시 즈음 방문했는데

이미 앞에 웨이팅이 있어서 약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에그 앤 띵스 메뉴

메뉴

키즈 메뉴

 

밖에서 웨이팅 대기 하고 있으면

먼저 메뉴판을 나눠줘요

그래서 기다리면서 천천히

메뉴판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일단 유명한 로코모코가 먹고 싶어서

로코모코로 정하고

나머지 하나는 

Traditional Eggs Benedict로 주문했어요

 

Traditional Entrees는

신선한 계란 2개와 사이드 메뉴를 선택

할 수 있고 사이드 메뉴로는

rice와 감자튀김 버터우유 팬케이크 3가지 중

고를 수 있었어요

 

에그 앤 띵스 후기

기본 셋팅

 

20분 정도 기다림 끝에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식기와 소스류가 세팅되어 있어요

 

아이스 커피

 

음료로 주문한 코나 블렌디드 커피예요

아침에 커피 수혈이 필요하기에 주문했는데

비주얼은 콜라와 비슷하네요

맛은.. 음 한국에서 먹는 커피맛과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너무 쓰지 않고 저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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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모코

 

주문한 파니올로 로코모코예요

매콤한 차모로 로코모코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아이에게 밥을 먹여야 했기에

맵지 않은 파니올로 로코모코를 주문했어요

크림 맛이 나는 소스와 짭짤한 고기 위에

계란 프라이가 얹어서 나와요

저는 짭짤한 크림 리소토 같은 맛이 났는데

굉장히 맛이 있었고 아이 또한 정말 잘 먹었어요

 

Traditional Eggs Benedict

사이드 팬케이크

 

다음으로 주문한

Traditional eggs benedict와

함께 나온 팬케이크예요

 

팬케이크는 버터를 발라먹어도 되고

꿀 같은걸 함께 먹어도 되는데

우리가 모두 다 아는 그 맛이에요

감자튀김으로 주문할걸 하는 후회도..

양이 워낙 많아서 배가 불렀거든요 ㅜㅜ

 

Traditional eggs benedict는

잉글리시 머핀 위에

얇은 햄과 써니사이드 계란/소스가

얹어져 있어서 비주얼은 일단 합격!

굉장히 먹음직스럽다더라고요

기대에 차서 한입 딱 먹었을 때도 

오!! 정말 맛있다!!!

사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단, 처음에는 맛이 있는데

먹다 보면 느끼해서 ㅜㅜ 많이 먹지는 못하겠더라고요

핫소스를 뿌려먹었더니 그나마 더 먹을 만했어요

제가 느끼한걸 많이 못 먹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남편은 맛있다고 다 먹은 걸 보면😅😅😅

 

 

메뉴 두 개 주문했는데도

어른 두 명과 아이 한 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정도의 양이 나왔어요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요

 

매번 여행할 때 리조트 조식을 먹었었는데

이렇게 조식 신청 안 하고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도

색다르고 좋았던 것 같아요

오히려 리조트 조식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게 메리트였던 것 같아요

 

이상 괌 아침식사로도 좋은

에그 앤 띵스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