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워터파크]아이와 가기 좋은 설악 워터피아

안녕하세요
속초에서 마지막 일정으로 리조트 옆에 있던 설악 워터피아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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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워터피아 위치

설악 워터피아는 설악 쏘라노 리조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리조트 투숙객들은 걸어서도 이용 가능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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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워터피아 이용 요금 및 정보

설악 워터피아는 크게 종일권, 오후권, Night Spa로 나뉘는데

종일권은 오픈시간 10시부터 19시까지
오후권은 15시 부터 19시까지
Night Spa(야외 온천만 이용 가능)는 19시부터 21:30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설악 워터피아 이용요금(출처 : 설악 워터피아 홈페이지)

이용요금은 시즌마다 다르지만 현재 하이 시즌(5.2~7.15) 까지는 위 표를 참고하면 됩니다.
투숙객은 35% 할인도 진행하고 있으나,

한화리조트 어플을 설치하고 신규 가입을 하면 50% 할인 가능합니다!!

저와 남편은 한화리조트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기에 한화리조트 어플 설치 후 신규 가입하여
50% 할인받은 금액으로 입장하였습니다.

또 이곳은 소인 2019년 생까지는 모두 무료입장입니다!!
보통 36개월 미만 무료입장이 많은데 이곳은 2019년 생은 모두 무료입장이라고 하니 좋은 것 같습니다.

하이 시즌에는 실외 어드벤처 존은 운영하고 있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ㅜㅜ

<이용 시 유의 사항>
1. 워터피아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합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게 되면 물놀이용 워터 마스크가 제공이 됩니다.
(단, 무료입장한 손님에게는 워터 마스크가 제공이 안됩니다.)

2. 음식물 반입은 불가합니다. 음료수/이유식/씨 없는 과일만 가능하며 그 외에 음식물은 반입이 안됩니다.
입구에서 굉장히 철저하게 검사를 합니다. 가방을 다 열어서 밑까지 확인하더라고요!!!

3. 반드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합니다.(캡 모자도 가능합니다.)
수영장 입구에서 수영복, 워터 마스크, 캡 모자 등등 판매하고 있어 구매도 가능합니다!!

||설악 워터피아 이용 후기

설악 워터피아 신발장

표 확인 후 입장하면 표에 나와 있는 번호로 신발장을 찾으면 됩니다.
신발을 넣고 키를 가지고 수영장 입구로 들어갑니다.

설악 워터피아 코인 충전소

입구 들어가기 전 코인 충전소가 있습니다. 코인 충전소는 신발장 옆에 하나, 탈의실 입구에 하나 있습니다.
원하는 액수만큼 충전 후 사용하고 나올 때 남은 금액을 정산하면 됩니다.
저희는 오래 있지는 않을 거라서 일단 오만 원만 충전했습니다.

푸드코트

탈의실 가기 전 수영용품 판매점과 푸드코트가 보입니다.
워터피아 내 곳곳에도 먹을 곳이 있지만 큰 푸드코트는 입구에 하나 있습니다.

샤크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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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피아 처음 들어가면 샤크 블루(실내 파도풀)가 보입니다.
이곳은 구명조끼 없이는 들어갈 수가 없어서 아이는 구명조끼가 있어서 남편만 급히 구명조끼 대여했답니다.
(구명조끼 대여 비용이 7,000원......... 여기만 비싸진 건지 다른 곳도 그런 건지.. 너무 오랜만에
워터 파크를 갔나 봅니다...ㅜ.ㅜ)

아쿠아 플레이 시스템

실내 파도풀 옆쪽으로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아쿠아 플레이 시스템이 있습니다.
저기 무서운 아저씨가 물이 차면 수시로 물을 쏟아 내는데
저희 아이는 무서운지.... 이곳에 가고 싶어도 다가가지를 못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다행히 노란 미끄럼틀 있는 곳까지는 물이 안 와서 노란 미끄럼틀만 신나게 탔습니다.

유수풀

실내에서 실외로 연결되는 유수풀입니다.
가만 누워서 몸을 맡기면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재미있는 곳입니다.

아쿠아 바데풀

아쿠아 바데풀 은 유수풀과도 연결이 되어 있고 걸어오는 통로로 걸어와도 올 수 있습니다.
이곳은 물이 따뜻합니다. 온천수를 이용해서 근육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입니다.

정규풀

진짜 수영을 할 수 있는 정규 풀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어린아이들이 강습을 받고 있었습니다. 강습도 하는 곳인 거 같더라고요
강습 이외에는 수영 실력을 뽐낼 수 있습니다.

스파밸리

스파밸리는 전 세계 유명 온천들을 모티브로 하여 총 16개의 탕으로 구성된 야외 온천 시설입니다.
Night Spa시 스파 밸리만 이용 가능합니다.

16개의 탕 모두 가보지는 못했지만 하나하나 탕이 다 색달라서 겨울에 와서 즐기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날 날이 덥다 보니 온천에 오래 앉아 이기는 힘들었습니다...ㅜ.ㅜ

스파 밸리 입구

스파밸리를 돌아다니면서 느낀 거는 위 사진처럼 계단이 많은데 맨발로는 생각보다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ㅜㅜ
그래서 아이와 정말 천천히 오르락내리락했는데요,아쿠아 슈즈는 필수 일 것 같습니다.

스파밸리 온천

여러 개의 온천들이 형형색색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특히 아이가 연두색 온천을 제일 좋아했습니다! 뭔가 신기했나 봐요
온천물은 보통 39도에서 41도 사이였습니다. 그래서 오래 앉아 있지는 못하고 조금씩 앉아 있다가 나왔답니다.

스파밸리 온천

위 사진은 멕시코 톨란 통고 테마 온천입니다.
이렇게 각 나라별 특색 있는 온천들을 재연해 놨습니다. 너무 많아서 사진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하나같이 좋았습니다.(정말 겨울에 다시 와야겠단 생각을 백만 번 했습니다!!!)

푸드 코트

한참 놀다가 아이가 배가 고플 것 같아 유수풀 옆에 있는 핵 스테이크라는 곳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스테이크 콤보, 돼지갈비 콤보 등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스테이크 콤보가 하나에 14,500원(스테이크 + 밥 + 샐러드 + 음료)이었는데 생각보다 구성이 괜찮아 보여
주문했지만..... 정말... 양이 정말 적었습니다 ㅜ.ㅜ 밥 잘 안 먹는 아이가 혼자서 콤보 하나를 다 먹을 정도였으니까요.....

만약 워터피아 가서 식사를 하게 된다면 그냥 푸드코트 이용하세요!!!!!!!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아이가 너무 피곤해해서 워 티피 아를 나왔습니다.
10시 30분에 입장해서 오후 1시 30분까지 알차게 잘 놀다 나온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워터피아를 나와서 씻을 때 실내 사우나를 이용하게 됩니다.
실내 사우나 내에 보면 노천탕이 별도로 있는데 이곳은 진짜 천연 온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물 온도가 50도 가까이 되는데요, 정말 여기가 찐입니다!!!!
노천탕에서 목욕하고 나오니까 정말 피부가 부들부들하고 좋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만약 워터피아를 가게 되신다면 실내 사우나에서 노천탕을 꼭!!! 가보세요!!
제가 친정이 이천이라 이천 미란다 온천을 자주 가는데 여기보다 확실히 더 좋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설악 워터피아는 아이와 어른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정말 겨울에 스파밸리 즐기러 꼭!! 재방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