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경기도 등린이도 등산 가능한 남한산

안녕하세요

5월 6일 샌드위치 데이에

남편 회사는 전체가 쉰다고 하기에

저도 따라서 연차를 내고 오랜만에 둘이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도 엄마 아빠가 회사 안 간다는 것을

눈치를 챈 것인지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했지만..... 

어린이집에서 카네이션 만들기 하는 날이라 카네이션 만들어 오라고 보내고

오붓하게 둘이서 데이트하는 느낌으로 다녀왔습니다(아이에게 살짝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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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 위치 및 주차

남한산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남한산성이 있는 곳입니다.

남한산은 서울 송파, 용인, 경기 광주 모두 근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한산 코스에 따라 주차장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저희는 3코스로 등반을 했기에 남한산 중앙 주차 자장에 주차하였습니다.

주말에는 세계문화유산센터 주차장에도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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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 코스

남한산 등산 코스

남한산은 총 5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 1코스 : 남문 - 수어장대 - 서문 - 북문을 돌아 내려오는 코스(3.8Km, 80분)
• 2코스 : 수어장대 - 서문- 산성로터리(2.9km, 60분)
• 3코스 : 현절사 - 벌봉 - 한봉 - 장경사- 동문(5.7km, 120분)
• 4코스 : 남문 - 산성로터리 - 동문(3.8km, 80분)
• 5코스 : 남문 - 수어장대 - 연주봉 - 북문 - 벌봉 - 한봉 - 동문(7.7km, 80분)

그중 정상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코스는 3코스로, 생각보다 빨리 정상에 도착하여

놀랐습니다.

3코스, 5 코스만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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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 3코스 후기

남한산 등반하기로 정한 후, 코스를 정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후기가 많이 없어서 일단 정상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코스가

3코스라는 정보만 알고 남한산으로 향했습니다.

평일이었기에 남한산 중앙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현절사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남한산 현절사

조금 걷다 보면 남한산 현절사가 보입니다.

남한산 현절사에서 왼쪽으로 가보면 3 코드 등산 시작하는 길이 나옵니다.

정말 처음에는 오르막길밖에 없어서 너무 힘들다 라는 생각과 함께

하 언제 정상에 도착하는 거야? 싶을 때쯤 동장대(터)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길이 많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ㅜ.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동장대(터)를 정상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고

더 가라는 분들도 있고 해서 일단 벌봉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벌봉 방향으로 조금 걷다 보면 벌봉, 한봉 표지판이 나오는데

한봉 쪽으로 걷다 보면 남한산 정상석이 나옵니다.

남한산 정상석

이런 곳에 정상석이?? 싶을 정도로 쌩둥 맞게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정상은 좁고 위험해서 작년에 정상석으로 실제 정상 100m 아래에다가

세웠다고 합니다.

실제 정상은 100m 정도 더 올라가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남한산 정상

드디어 남한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네,... 사실 남한산 정상까지 오는데 30분밖에 안 걸렸습니다.

정말 전 운동도 잘 안 하고 산도 잘 못 타는 등린이지만

등린이도 쉽게 올라올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였습니다.

남한산 정상을 찍고 생각보다 시간이 얼마 안 걸려 벌봉도 가보자! 해서

벌봉으로 향했습니다.

벌봉은 음... 그냥 바위였습니다.

도착해서 응?? 이게 벌봉이야?? 싶었지만 온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남한산 풍경

남한산 하산할 때에는 둘레길을 걷는 것처럼 남한산성을 옆에 끼고 걸었습니다.

이날 날씨도 너무 좋아서 날씨와 풍경이 어우러져 계속 사진을 찍었 답니다.

 

그렇게 사진 찍고 쉬다 가다 해서 하산까지 총 1시간 20분 정도 소요 됐습니다.

정말 등린이인 저도 쉽게 갔다 올 수 있던 산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한산 등산하시는 분들은 3코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