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아이와 가볼만한 곳

[용인 아이와 가볼만한곳] - 벚꽃 맛집 다람이 커피

해뤼맘 2022. 4. 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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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인은 다른 지역보다 지대가 높아서 벚꽃이 늦게 펴서

남들보다 조금 늦은 벚꽃 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용인 처인구! 벚꽃! 하면 다들 알고 있는 아시아나CC 옆길이나, 호암미술관을 떠올리실 텐데요

아시아나CC는 벚꽃이 이미 지고 있었고 호암 미술관을 가볼까 하다가

막바지 벚꽃이라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아서 예전부터 벚꽃이 피면 가보고 싶었던 

다람이 커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돌아오지 뭐..'

'호암 미술관보다 많기야 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모현에 있는 다람이 커피로 향했습니다.


||다람이 커피 위치 및 주차

다람이 커피는 용인 시내에서는 20-3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큰 도로를 빠져 다람이 커피 가는 길은 외길이라 차들이 서로 양보하며 지나가야

수월하게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방문했기에 차가 많아서 들어가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차들이 서로 양보하지 않으려다 보니 정체가 되어 오래 서있었답니다.

주말에 가실 때는 참고해 주세요

 

다람이 커피 - 입구

주차장은 다람이 커피 바로 입구에 약 2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평일에 방문하였을 때는 입구에 주차하였는데,

주말에 방문하니 입구에서 약 4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고 다람이 커피까지 걸어갔습니다.

이곳은 카페만 있는 것이 아니고 1층에는 깊은 산속 다람쥐라는 도토리 전문 식당이 있고

2층에는 카페가 있는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식당 손님 + 카페 손님 해서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답니다.


||다람이 커피 메뉴

다람이 커피 메뉴
다람이 커피 메뉴

일단 도착 후 음료 주문부터 하기 위하여 카페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굉장히 많았지만 직원 3명이서 열심히 음료를 만들고 있었기에 15분 정도 걸려서 

음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Pass...

 


||다람이 커피 후기

다람이 커피 - 벚꽃
다람이 커피 - 벚꽃

진짜 "와!!!!"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갈월 저수지와 저수지 옆의 벚꽃이 너무나 이뻤습니다.

사람이 많아 보였지만 넓어서 그렇게 사람이 붐비지도 않았고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었습니다. 벚꽃이 만개는 아니고 만개에서 지고 있는 상황이라

꽃눈이 많이 날렸는데 그 모습 또한 너무 아름 다웠습니다.다람이 커피는 내부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음료 취식이 가능한데요

갈월저수지
갈월저수지

 

야외로 나와서 커피를 먹는데 보이시나요... 

정말 갈월 저수지가 꽃과 푸릇한 나무들과 어울려 한 편의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어느 카페를 어느 장소를 가도 한국에서 이보다 아름다운 곳은 없었던 것 같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 풍경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니 커피 맛도 두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벚꽃이 져서 없을 테지만

푸릇한 나무들과 저수지 풍경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에

다시 한번 꼭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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