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이와 가볼 만한 곳] - 삼성 교통 박물관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삼성 교통 박물관 - 에버랜드 근처

 

지난 주말 남편이 출장을 가는 바람에 혼자 독박 육아 당첨!

아이와 집에 있기 답답하기도 해서 집 근처에 있는 삼성교통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삼성 교통 박물관 교통

일단 차가 없었기에 박물관 갈 때는 택시를 타고 갔으나,

올 때는 택시가 잡히지 않아 삼성 교통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나와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고생을 했지만, 이것 또한 아이와의 추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래 홈페이지에서 무료 셔틀버스 타는 곳 및 시간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stm.or.kr/kor/info/contact.html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여,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오픈시간에 갔는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는데 박물관 내부가 넓어서 사람이 많이 겹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관람 요금

대인(20~65세) 6,000원

소인(3~19세) 5,000원

경로(66세 이상) 3,000원

유아 및 장애인 무료

에버랜드 연간회원은 무료입장 가능

 

박물관 외부에도 많은 차가 전시되어 있었으나, 날씨가 추워서 

아이와 후다닥 박물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이가 아직은 자동차에 관심이 없어서 좋아할까 걱정도 됐지만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뿌듯했답니다.

삼성교통박물관-자동차체험

 

박물관 내부에는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차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가 지루해할 틈이 없었답니다.

삼성 교통박물관- 색칠 공부

자동차 시승뿐만 아니라 자동차 색칠 공부, 자동차 엑셀 밟아보기, 자동차 핸들 돌려보기

자동차 경적 울려보기 등 많은 체험들이 있어 아이가 좋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물관 가기 전까지는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다녀온 후부터는 자꾸 운전이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교통에 관련된 오토바이, 기차 등등 교통에 관련된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정말 상상 이상으로 자동차가 많았습니다.

 

삼성 교통박물관 - 자동차체험

 

멋진 클래식 카를 타고 멋있어서 인지 편했던 것인지

안방처럼 누워서 내려올 생각이 없어 보였습니다. 

 

박물관 내부를 다 둘러본 후 밖으로 나와서 아이와 함께 객차 휴게실에 들렸습니다.

기차 안에 음식점처럼 되어 있었는데요

옆에 매점에서 음식을 사 와서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진짜 기차 칸처럼 되어 있어서 여행 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날이 많이 따뜻해졌으니,

아이와 함께 삼성 교통 박물관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