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 동안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렸던
2022-23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결과입니다.
1500m
여자부 경기 결과
1위 - SARAULT Courtney(캐나다)
2위 - DESMET Hanne(벨기에)
3위 - 심석희(대한민국)
김길리 선수가 2바퀴 남겨 두고 까지
선두로 잘 달리고 있었으나
추월을 당한 후
넘어져서 6위로 들어왔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뒤쪽에서 달리고 있다가
김길리 선수와 함께
여러 선수들이 넘어지면서
마지막에 3위로 들어와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남자부 경기 결과
1위 - 박지원(대한민국)
2위 - DESMET Stijn(벨기에)
3위 - 홍경환(대한민국)
역시 믿고 보는
박지원 홍경환 선수였습니다.
4바퀴를 남겨 두고 박지원 선수가
선두로 치고 나오면서
마지막 결승선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들어왔습니다.
홍경환 선수는
벨기에 선수를 추월하기 위해 시도하였으나
막히면서 마지막에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함께 결승전에 진출했던
우리나라의 이동현 선수도
4위로 들어왔습니다.
500m(1)
여자부 경기 결과
1위 - SCHULTING Suzanne(네덜란드)
2위 - MALISZEWSKA Natalia(폴란드)
3위 - van KERKHOF Yara(네덜란드)
우리나라 선수들은
500m(1) 결승 경기에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남자부 경기 결과
1위 - SELLIER Diane(폴란드)
2위 - DUBOIS Steven(캐나다)
3위 - NIKISH Denis(카자흐스탄)
결승전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장성우 선수는
아쉽게도 5위로 들어왔습니다.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태성 선수는 코로나로 인해
이번 대회 참석을 못했기에
결과에는 좀 더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500m(2)
여자부 경기 결과
1위 - van KERKHOF Yara(네덜란드)
2위 - VELZEBOER Michelle(네덜란드)
3위 - JASZAPATI Petra(헝가리)
500m 결승 경기에
김길리 선수와 이소연 선수가
나란히 4,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소연 선수의 스타트는 좋았으나
계속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며
재출발만 세 번을 하게 되었던 부분이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자부 경기 결과
1위 - NIKISH Denis(카자흐스탄)
2위 - 장성우(대한민국)
3위 - DESMET Stijn(벨기에)
장성우 선수의
준결승전부터 아웃-인 코스
추월 능력이 굉장히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준결승 경기에서도 아웃 코드 추월 후
인코듯 추월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결승전에서도 훌륭한 추월을 선보이며
2등으로 들어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000m
여자부 경기 결과
1위 - SCHUTING Suzanne(네덜란드)
2위 - SANTOS-GRISWOLD Kristen(USA)
3위 - SEIDEL Anna(독일)
여자 1000m 경기는
서휘민, 박지윤 선수만 출전했었는데
박지윤 선수는 4차 대회 첫째 날
경기에서 넘어지면서 경미한 부상으로
이날 1000미터 경기에는 기권하면서
우리나라의 서휘민 선수 혼자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서휘민 선수도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순위결정전에서
3위로 들어왔습니다.
남자부 결승 결과
1위 - 박지원(대한민국)
2위 - DUBOIS Steven(캐나다)
3위 - KRUZBERGS Roberts(라트비아)
박지원 선수는 계속 후반부에서
달리고 있다가 몇 바퀴 남겨 두지 않고
선두로 치고 나와 계속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들어왔습니다.
홍경환 선수도 잘 달리고 있었으나
넘어지면서 아쉽게도 6위로 들어왔습니다.
혼성 계주 2000m
1위 - 대한민국
2위 - 벨기에
3위 - 폴란드
1,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던
우리나라 선수들은
이번 4차 대회에서도 역시나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모든 선수들의 좋은 활약으로
기분 좋게 1위로 들어왔습니다.
이번 시즌 우리나라 혼성계주의
위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 남은 대회들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여자 3000m 계주
1위 - 대한민국
2위 - 캐나다
3위 - 헝가리
정말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습니다.
캐나다와 우리나라의
1위 자리를 뺏고 뺏기는 싸움이었는데
마지막에 심석희 선수와
캐나다 선수의 몸싸움이 살짝 있었지만
심석희 선수가 이겨 나면서
마지막 1위로 통과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선수들의
추월 능력과 레이스 능력이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선수들의 개인전 금메달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는데
마지막에 다 같이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이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남자 5000m 계주
1위 - 캐나다
2위 - 네덜란드
3위 - 일본
우리나라 선수들
잘 달리고 있었으나
박지원 선수가 넘어지면서
아쉽게도 5위로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넘어지자
캐나다와 네덜란드 선수들의
굉장한 스피드를 올리면서
1,2위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넘어져서 아쉽지만
다음 대회에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3차 쇼트트랙 월드컵 우리나라 성적은
금 4개, 은 1개, 동 2개
이번 4차 월드컵 대회에는
최민정 선수 불참,
박지윤 선수 부상
김태성 선수 코로나로 인해
이전 대회보다는 메달이 적었지만
혼성계주에서 남, 녀 모든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계주 또한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면
금메달을 따게 되어 유종의 미를 거둔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
유독 한 코스에서 선수들이 많이 넘어졌는데
선수들을 위해서 잘 관리된 경기장에서
경기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 쇼트트랙 월드컵 5차 경기는
2월 3일에 독일에서 열리게 됩니다.
이번 대회로부터 아직 시간이 조금 남은 만큼
우리나라 선수들 부상에서 잘 회복하고
남은 5,6차 대회까지 몸 관리 잘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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